광화문 빵집 카나나(강북삼성병원 맞은편)

어제 오랜만에 광화문을 갔다 왔어요. 돈의문박물관마을도 들르고!

 

오늘 소개할 곳은 광화문 빵집 카나나예요. 위치는 강북삼성병원 대각선 맞은편, 돈의문박물관마을 길 건너에 있어요.

 

 

광화문 빵집 카나나

작년에 비엔날레에서 일할 때 자주 갔었던 카페 브루다 우측에 있어요. 원래 좌측에 작게 있었는데 새단장을 하고 오픈했더라고요. 나름 신상 빵집?!

 

 

원래는 이곳에 위치해 있었죠. 지금도 영업하는지 모르겠어요. 건강빵(치아바타 샌드위치, 호밀 감자), 단팥빵, 옛날과자류, 밤빵 종류를 판매하던 기억이 나네요.

 

옛 빵집의 모습이 궁긍한 분들은 인스타그램 @kanana.bakery로 들어가 살펴 보셔도 좋겠어요. 물론 지금 이전한 빵집에서도 비슷한 빵류를 구매하실 수 있고요!

 

 

광화문 빵집 카나나 BEST빵

1. 호밀 감자빵

2. 올리브 치아바타

3. 치아바타 샌드위치

4. 잡곡빵 샌드위치

5. 감자샐러드빵

 

 

워낙 직장인들이 많은 광화문, 정동, 서대문이라 건강빵이나 샌드위치류를 많이 찾으실 것 같아요.

 

 

제가 구매한 빵은 메이플 크림치즈예요.

몇 주 전에 인천 삼산동 롯데마트 폼드팡베이커리에서 메이플빵을 사 먹었는데 그것보다는 겉이 조금 기름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전반적인 빵 느낌은 비슷했어요.

 

어느 정도 달달함이 있기에 맛있지 않을 수 없죵ㅎㅎ

 

 

두 번째 구매한 빵은 라즈베리 크로와상이에요.

이것도 무난무난 맛있게 먹었어요. 막 결이 엄청 살아 있고 엄청난 풍미를 자랑하는 빵은 아니에요.

 

조금 더 퀄리티 높은 빵은 광화문 빵집 중엔 폴앤폴리나, 북한산제빵소, 우드앤브릭 정도 꼽을 수 있을까요.

 

 

광화문 빵집 카나나 가격

위치가 위치인 만큼 뭔가 비싸요ㅠ 진짜 작은 통밀스콘이 3,000원인데 이걸 집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냉장 쇼케이스에는 조각 파운드 케익도 파는데 7,000원 정도였어요.

 

근처에 계신 직장인분들은 선택지가 별로 없어 자주 들르실 수 있겠지만 빵 좋아해서 멀리서 찾아가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맛이나 가격 모두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근처 빵집으로는 강북삼성병원 내 빵집 브레댄코, 경희궁자이 스코니, 한나식빵 서대문역점이 있어요. 오늘도 맛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