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프리의 방송 일기

영화 메이즈 러너(The Maze Runner, 2014) 리뷰 본문

영화 리뷰

영화 메이즈 러너(The Maze Runner, 2014) 리뷰

쪼스타 2020. 4. 4. 16:26

메이즈 러너 영화 시리즈 중 그 첫 번째! <메이즈 러너(The Maze Runner, 2014)> 리뷰입니다.

감독 : 웨스 볼, 출연 : 딜런 오브라이언(토마스), 카야 스코델라리오(트리사), 토마스 생스터(뉴트), 윌 폴터(갤리), 패트리샤 클락슨(에바 페이지), 아믈 아민(알비), 이기홍(민호), 블레이크 쿠퍼(척), 덱스터 다든(프라이팬), 크리스 셰필드(벤) 등

 

메이즈 러너 영화를 봤으니 Maze : 미로, Runner : 주자, 달리머 등의 단어는 이제 외우셨겠죠?ㅎㅎ 등장인물들은 모든 기억이 삭제된 채(나중에 돌아오는 이름을 제외하고) 미로에 둘러싸인 낯선 공간으로 보내집니다. 미로는 매일 구조가 바뀌며 그 속에는 '그리버'라는 괴물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러너(Runner)'들을 뽑아 미로의 구조를 파악하고 출구를 파악하는데 힘을 쏟죠. 하지만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의 삶도 익숙해져 갑니다.

 

하지만 구세주는 등장하는 법이죠! 마지막으로 토마스와 트리사가 박스(이동수단)를 통해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인공인 토마스는 도착한 순간부터 끊임없이 미로의 존재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며 탈출구를 찾아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을 갈망합니다.

 

맨앞이 러너인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민호(이기홍)입니다.

 

러너가 된 토마스는 미로에서 그리버를 만나 위기를 맞지만 기지를 발휘해 그리버 한 마리를 물리치는데 성공합니다. 미로의 비밀이 숨겨 있는 물건도 획득하게 되죠. 토마스의 활약 속에 사람들은 조금씩 탈출의 희망을 가지게 되고 마침내 다같이 미로 안으로 뛰어 들어가는 장면이 연출됩니다(감동 포인트ㅠㅠ)

 

 

영화는 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아직 읽지 못했는데요. 당연히도 '책이 낫다', '모르고 봐도 재밌었다' 다양한 의견들이 보입니다. 안정을 택하느냐, 도전과 모험을 택하느냐의 줄다리기에서 영화는 후자를 보여줍니다. 한 명 한 명이 매력적인 캐릭터였고 멋진 조력자, 러너들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계획한 '위키드'는 도대체 왜 미로가 있는 세상에 이들을 보낸 걸까요? 정말 우수한 유전자 몇만 세상에 남기려는 것일까요?

미로를 뛰는 토마스와 민호를 보며 저 또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로의 구조가 바뀌고, 그리버들이 떼로 몰려올 때는 엄청난 스케일과 위기감에 압도당했고요. 이런 영화라면 언제든 손에 땀을 쥔 채 볼 준비가 돼 있습니다. 메이즈 러너 2편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2015)>, 3편인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2018)>를 보러 가야겠습니다. 더 어려운 미로와 장애물이 있더라고 주인공들은 불 속으로 뛰어들겠죠?! Let's Run!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소공녀>를 보고  (0) 2020.04.12
영화 걸캅스를 보고  (0) 2020.03.2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