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프리의 방송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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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나혼자산다 나래바 오픈

쪼스타 2017. 1. 29. 23:37

2017년 1월 27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는 박나래의 집들이 겸 나래바가 오픈했습니다. 시언, 현민, 기광이 선발대로 왔고 30분 뒤에 전현무, 한혜진이 합류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래의 뛰어난 요리 솜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연포탕, 방어회, 통삼겹찜, 훈제오리무쌈 등 정말 면면이 화려했습니다. 월계수 잎으로 통삼겹을 데코하고 파프리카, 무순, 훈제오리를 넣고 부추로 묶는 무쌈까지 만들어 금손임을 입증했습니다. 설연휴라 퀵으로 늦게나마 온 낙지도 요리했습니다. 목포에 계신 어머님과의 통화로 도움을 받아 바지락, 무 등을 넣고 육수를 먼저 준비했습니다. 메인인 낙지는 무지개 회원들이 자리에 앉고 먹는 자리에 즉석으로 투하됐습니다. 다들 입이 쩍 벌어지며 나래를 우러러 보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나래의 집에는 수제 맥주(라거, 에일)를 즐길 수 있는 기계도 있어 신기했습니다. 다들 흑맥주 한 잔씩 따라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본격 음주방송은 계속됐지만 보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초콜릿, 샴페인 등으로 애피타이저를 즐긴 회원들은 식사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박나래가 직접 썰어 낸 방어회와 묵은지의 조합은 보는 것만으로도 환상적이었습니다. 혜진도 틈틈이 나래를 도와 식기를 나르고 소스를 세팅하는 등 여성미를 뿜뿜 했습니다. 집에는 없는 게 없었는데 양기 회복 3종 세트 야관문주, 낙지, 흑마늘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MC 현무가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물론 남자 회원님들 전부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중국에 스케줄 차 가있는 헨리는 영상 통화를 통해나마 짧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각자 집들이 선물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현무는 누가 봐도 예쁜 폴란드 그릇을 골라 센스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시언은 마리오인형, 혜진은 샴페인, 기광은 예쁜 운동화를 선물했습니다. 현민은 지난번 야구 선배들에게 선물했던 것처럼 멋스러운 조명을 선물합니다. 다음으로 맛본 음식은 트러플 오일 듬뿍 넣은 페스토입니다.(트러플이 귀한 송로버섯이라고 합니다.) 크래커에 페스토를 듬뿍 올려 먹는 모습이 또 기가 막혔습니다. 나래바 꼭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나래에 이어 이기광의 솔로 라이프가 소개됩니다.



열이 많은지 잘 때 얇은 이불을 덮고 선풍기를 틀어놓고 잔다는 기광. 하지만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는 "춥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허당기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화장솜으로 마스크팩을 만들어 쓰는 알뜰함, 요구르트와 마, 사과를 깎아 주스를 만들어 먹는 등의 꼼꼼함도 보여줬습니다. 영양제도 많이 챙겨 먹어 건강돌 인증도 했습니다. 사진은 신발을 너무 좋아하는 기광의 인증샷입니다. 탈취제를 일일이 넣는 정성이 저녁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땐 비스트 멤버 두준이 도와줬습니다. 집주인 기광은 삼겹살을 구워 대접했는데 둘 다 잘먹을 뿐만 아니라 데칼코마니처럼 먹는 것도 닮아서 웃겼습니다. 또 이기광은 축구를 엄청 좋아합니다. 현직 선수들이 다니는 재활센터에 가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밤에는 두준과 함께 풋살 시합을 합니다. 연예인 축구단 FC MEN의 단장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돌이라는 본업 외에 건강을 챙기는 좋은 취미를 가진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2017년에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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