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프리의 방송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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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씽나인 6화 윤소희를 죽인 사람

쪼스타 2017. 2. 4. 12:35

미씽나인 6화(2월 2일 목요일 방송 장면)에서는 봉희(백진희)의 기억을 통해 윤소희(류원)를 죽인 사람이 밝혀지고 또 한 명의 생존자가 돌아옵니다. 지난화에서는 최태호(최태준)와 몸싸움을 벌이던 이열(찬열)이 바위에 머리를 부딪치고 목숨을 잃습니다. 항간에 들리는 말에 의하면 열이가 살아 있을 거라는 추측도 있던데 그건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6화밖에 안됐는데 벌써 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있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한편 절벽에서 떨어질 뻔한 소희는 봉희의 도움으로 무사히 목숨을 구합니다. 그리고 태호를 때려 기절시킨 준오(정경호)는 기준(오정세), 호항(태항호)과 함께 보트를 타고 이 둘을 구해옵니다. 이제 남을 위해 희생하지도 말고 자신 옆에 꼭 붙어 있으라는 서준오의 말에 라봉희도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 말고도 풋풋한 로맨스를 시작하는 남녀가 있었으니 지아(이선빈)와 기준입니다. 꼬치꼬치 트집을 잡는 대표님에게 보란 듯이 하지아는 정기준에게 키스를 합니다. 말로는 아무 감정 없이 한 거라 하지만 오정세는 엄청 설레합니다. 백진희에게 가서 이선빈이 다른 말 없었는지 물어보는 것도 순수하고 귀여웠습니다. 별 거 아닌 게 앞으로 쭉쭉 진도가 더 나갈 것 같습니다. 끝까지 지아를 지켜주세요 키다리 아저씨! 피난처인 움막으로 복귀한 일행들. 태호는 옷가지와 식량 일부를 챙겨 도망간 뒤였습니다. 열이를 죽인 죄책감에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었겠죠. 다들 그렇게 의심 아닌 확신을 하고 있는데 준오가 나서 최태호를 찾아보겠다고 합니다. 절대 변치 말자던 드리머즈 멤버였던 세 사람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대답을 듣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라봉희는 생선 가시를 다 발라 서준오 가는 길을 배웅합니다. 결국 혼자 떠돌던 최태준은 정경호에게 붙잡혀 실컷 두들겨 맞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인정하는 듯 보였습니다.'라고 말하겠습니다. 바로 또 한 명을 죽이는 살인마로 돌변했기 때문입니다. 최태호가 기장의 입을 막아 죽인 것을 봤던 윤소희. 태호 스스로 무리에서 나가주길 협박합니다. 뒤돌아서면 안되는데... 순간 섬뜩한 눈을 뜨고 옷으로 류원의 목을 조르는 최태준. 다음날 아침 자살로 위장된 소희를 보고 일행은 충격을 받습니다. 호항이 전날밤 모든 것을 목격했지만 최태준의 협박에 입을 다물게 됩니다. 드디어 6화의 마지막입니다. 레전드 전용기 사고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인 조희경(송옥숙)에게 생존자 한 명이 한국에 들어온다는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누구일까요. 준오? 지아? 아닙니다. 온갖 악행을 저지른 최태호의 등장입니다. 봉희가 그 살인마에 맞서 진실을 공개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장도팔(김법래) 또한 어떤 이유에서 황재국(김상호)을 제거하려고 한 건지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전개됩니다. 이 긴장감 잃지 말고 다음주 수요일 방송되는 7화에서는 속 시원한 사이다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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